아이들도 좋아하는 부산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열차 탑승 후기! 부산 가족 여행 코스로 강력 추천 (1탄)

 

부산 가족여행을 계획 중이신가요?
유아부터 성인까지! 아이와 함께라면 더더욱! 좋았던 경험을 공유드려요.
아이나 어른이나 바다를 따라 달리는 열차만큼 특별한 경험도 드물텐데요!
오늘은 저희 가족이 다녀온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바다열차 탑승 후기를 공유해볼게요.
7살 딸과 함께 느끼고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부모님들에게 도움이 될 꿀팁까지 함께 정리해두었으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1.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란?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는 해운대 미포~송정 구간을 따라 바다 위를 달리는 관광열차예요.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 두 가지가 운영되며, 저희는 유아가 탑승하기 더 수월한 해변열차(Beach Train)를 선택했어요.

열차는 시속 15km 내외로 천천히 달리기 때문에 유아도 무섭지 않고 즐겁게 탑승할 수 있어요.
창밖으로 펼쳐지는 해운대, 청사포, 송정 해변의 풍경은 정말 그림 같았답니다!

• 운영시간 : 09:00~20:30 
• 위치 및 주차요금

정거장	주소	주차요금
미포정거장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947-1번지	2시간 무료 (10분당 700원, 1일 29,400원)  * 기계식 주차로 승합차 및 대형차, 전기차, SUV 주차 불가*
송정정거장	부산시 해운대구 송정동 427-2번지	2시간 무료 (10분당 500원, 1일 21,000원)
청사포정거장	부산시 해운대구 청사포로 116

• 해변열차 티켓 요금(성인/소인 요금 동일, 36개월 미만 아기 무료)

구분	요금
1회 탑승권	8,000원/인
2회 탑승권	12,000원/인
모든역 탑승권	16,000원/인

2. 우리가 선택한 코스 & 사전 예매 티켓 요금 및 정보

• 탑승 구간: 송정역 ↔ 미포역(모든역 탑승권)
• 탑승 인원: 성인 2명 + 7세 아이 1명
• 티켓 요금: 42,660원 (온라인 예매로 할인 받았고, 네이버페이로 포인트 적립까지 챙긴 건 안비밀!)

저희는 딸 아이가 워낙 걷는 것을 안좋아해서 다회권으로 구매했는데요!
아이가 어느정도 잘 따라 걷는다면, 편도로 구매하시고 역 마다 특색을 느끼며 걸어 돌아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희도 경치가 좋아서 사진을 찍고 중간 중간 벤치에 앉아서 쉬엄쉬엄 걷다보니 돌아오는 길에 기차를 1번만 타서 다회권이 조금 아까웠거든요..!
 

★ 열차 처음 탑승하는 고객이 우선적으로 좌석이 배정돼요. 때문에, 처음 탑승하셔서 중간에 역에 내리지 마시고 종착역까지 쭈욱 앉아서 창 밖의 풍경을 즐기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종착역에 내리셔서 주변을 산책하며 구경하다가 찜꽁해두었던 정거장까지 입석으로 타신 후 내리셔서 경치를 즐기고 걸어서 출발점으로 돌아가시는 것도 괜찮아요 :) (2회권이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길이 데크로 너무 잘 되어있어서 아이 데리고 걷기가 좋았고, 경치 구경하고 사진 찍느라 많이 걷는 줄 모르고 걷게됩니다!ㅎㅎ

특히, 청사포역에서는 꼭 내리셔요~! 
청사포역에서 내리시면, 해변을 바라보며 카페들이 여럿 있거든요.

여유있는 카페에 들어가셔서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 즐기시고, 인생샷 스팟으로 이동하시면 후회없으실거에요! 
 

아이와 함께 탑승했을 때 좋았던 점

• 열차 내 소음 거의 없음: 아이가 기차 소리에 예민한 편인데 무섭다고 한 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 좌석 간격 넉넉: 유아가 앉기에도 충분했고 창문도 커서 시야가 탁 트였어요.
• 탑승 전/후 포토존 풍부: 미포역에 귀여운 바다 캐릭터 조형물이 있어 아이와 인증샷 남기기 좋아요.
• 청사포역에서 내려 위로 조금 올라가면 '슬램덩크' 느낌의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스팟이 있어요!!!

아이와 함께라면, 사전 준비 꿀팁 5가지

 

1. 온라인 사전 예약 필수: 특히 주말이나 공휴일엔 현장 매진이 잦고, 온라인 예매시 할인 혜택 받을 수 있어요!
2. 유모차는 접어서 승차 가능: 다만 스카이캡슐은 유모차 탑승이 불가해요.
3. 탑승 전 미포역에 미리 도착: 주변 산책로도 예쁘고 포토존도 많아요.
4. 간식이나 물은 미리 준비: 열차 내 판매는 없고, 청사포역 주변 편의점도 적어요.
5. 해질 무렵 탑승 추천: 일몰 시간대에 탑승하면 풍경이 더욱 감성적이에요.

내돈내산 느낀 우리 가족의 소감

처음엔 “아이한테 재미있을까?” 걱정했는데, 탑승 내내 창밖을 바라보며 바다와 지나가며 손 흔들어주는 행인들까지 연신 감탄하며 보더라고요. 부모 입장에서도 바다를 배경으로 짧고 감동적인 힐링 시간이었어요. 

부산 가족여행 코스로 완벽!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열차는 유아 자녀와 함께하는 부산 여행에서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코스입니다. 탑승 난이도도 낮고, 아이에게도 색다른 체험이 되며, 부모에게는 잠시 바다를 바라볼 여유를 선물해주거든요.
부산 해운대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해운대 바다열차’는 무조건 리스트에 넣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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