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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 해를 돌아보며..!

갓생율 2024. 12. 28.


크리스마스가 크리스마스인 줄도 모르게 지나가고
연말 같지 않은 연말이 다가오더니
정말 곧 있음 25년이네요!

24년 한 해를 되돌아보며 잘한 일, 후회되는 일을 정리하고 다가오는 25년은 어떤 마음가짐과 목표를 가지고 살아갈지 정리해보려 해요.


2024년 잘했다! 수고했다!

1. 티스토리 시작과 애드센스 승인!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블로그를 시작한 일이네요.

23년에도 시도는 했었지만, 제가 원하는 주제가 아닌 애드센스 승인을 빠르게 받기 위한 글을 쓰다 보니 끈기 있게 글을 쓰지 못했고 당연히 애드고시도 통과하지 못했었거든요.

올해 10월 SEO아레나님의 강의를 수강하면서 블로그 글쓰기를 재도전했고, 애드고시도 통과했어요!

3개월이 지난 지금도 꾸준히 글을 포스팅하며 너무 작아 부끄럽지만 나름 부수입도 생기니 뿌듯하고 블로그 시작한 것이 올 한 해 제일 잘한 일 같아요.


2. 가정의 경제 상황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고 지출을 줄이고자 노력 한 일



직장을 다니면서도 막연히 연봉이 얼마쯤?이고 한 달 고정 지출은 월급 보다도 많이 나가는데, 어디서 어떻게 새어나가는 줄도 모른 채 살았는데요.

아파트 청약에 당첨되고 3년 안에 중도금이라는 큰 금액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덜컥 겁이 나더라고요.

저축은 쓰고 남은 돈으로 하는 것이라며 선지출 후 저축을 내세웠지만, 실상은 저축은 1도 못했었던 터라 모은 돈이 없었어요. 그러니 앞으로 아파트가 지어지는 3년 동안 얼마를 모을 수 있을지 앞이 깜깜해졌죠..

정신 차리고 내 수입과 지출을 통제해야겠다 다짐하고 월급쟁이부자들에서 재테크기초반을 수강했습니다.

통장을 쪼개고, 선저축 후 지출로 바꾸고 나니 그동안 눈먼 지출이 줄여지고 적금도 가입하게 되었어요!!


3. 세금 아까운 줄 알고, 연말정산 챙긴 것


13월의 월급이라고들 하죠?
저는 회사 생활하면서 받아 본 적이 없는터라, 으레 쓴 돈이 적으니 세금을 뱉어내나 보다~ 하고 적게는 십만 원 많게는 백만 원 대의 금액을 뱉어냈었거든요..

근데 아니었어요?!
2번의 연장선으로 지출을 줄이려고 노력하다 보니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와 세액공제 혜택을 제 상황에 맞추어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적용했어요.

이번에는 저도 13번째 월급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어요^^


한 해를 돌아보니 후회되는 것들

1. 시간 없다는 핑계의 운동부족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운동을 너~무 멀리했어요.
운동을 너무 안 하니 근육은 빠지고 체지방은 늘고ㅎㅎ
기운이 많이 달리네요.

조금만 걸어도 헉헉거리고 아이들과 놀아주는 것도 체력이 떨어지니 금방 지치곤 하더라고요.

몸이 피곤하니 정신 적어도 예민해지고, 예민함은 아이들에게 날 선 목소리로 나가고 악순환이었죠.

내년에는 꼭 운동을 꾸준히 해서 기초체력을 키우려 해요. 헬스장이나 요가 등 따로 배우면 좋겠지만 지출을 늘릴 수는 없으니 홈트를 하면서 1일 1 운동을 루틴 화할 거예요!

더불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가족들에게 늘 이쁘게 말하고 하루에 한 번은 따듯하게 꼭 안아주려 합니다!


2. 인스턴트, 밀가루, 군것질이 넘쳤던 식습관


주말 아침엔 빵이나 시리얼로 대신하고, 점심과 저녁은 식당이나 배달 음식, 중간중간의 간식은 수많은 과자들과 젤리 등의 군것질로 대체했는데요.

엄마의 잘못된 식습관이 아이들에게도 그대로 반영이 되더라고요..
“나도 밥 안 먹고 엄마처럼 빵 먹을래. 라면 먹을래.”
두 돌도 안 된 둘째는 초콜릿과 음료수를 늘 달고 살았죠.

이대로는 아이들의 건강과 성장 발달에 지대한 영향이 갈 것이 분명하기에 내년부터는 올바르고 건강한 식습관으로 가족들의 건강을 지켜내야겠습니다!


3. 부족한 독서량


한 달에 한 권은 독서를 하려고 했는데, 달성하지 못했어요. 소설은 조금 쉽게 읽어져내려 가 한 달에 한 권이 가능했는데, 경제 관련 된 서적은 읽으려 피면 졸음이 몰려와 한 달 내내 제자리걸음을 하곤 했답니다..

덕분에 제 독서량을 알게 되었고, 경제 서적 한 권을 한 달 내내 읽더라도 책의 내용을 이해하고 삶에 적용시키는 것이 더 중요함을 알았어요.

내년에는 지킬 수 있는 독서 목표를 정해서 이뤄나가 보겠습니다.




이렇게 한 해를 돌아보니 내년의 목표가 자연스레 생기네요 ㅎㅎ 다음 포스팅엔 25년의 목표를 조금 더 자세히 적어가볼게요.

이웃님들도 한 해를 돌아보며 잘한 것과 부족했던 부분을 생각해 보고, 내년에는 어떤 삶을 살아가면 후회하지 않을지 짧게라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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