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소금 vs 일반소금, 어떤 게 아이 반찬에 더 좋을까?
아이를 키우며 직접 느낀 소금 선택의 기준
첫 째 아이 이유식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반찬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처음 맞닥뜨린 고민이 있었어요. 바로 ‘소금, 뭘 써야 하지?’ 였죠.
요리를 처음 할 땐 아무 생각 없이 집에 있던 맛소금을 썼었는데, 어느 날 맛소금에 들어있는 글루탐산나트륨(MSG)가 들어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어요.
그 후 아이의 반찬을 맛을 보니 너무 자극적인 맛이 나는 거예요. 그때부터 소금에도 종류가 있다는 걸 공부하게 되었어요.
맛소금, 왜 이렇게 감칠맛이 강할까?
맛소금은 정제염에 MSG와 설탕이 섞여 있는 조미 소금이에요. 그래서 적은 양으로도 간이 빨리 배고, 맛이 확 올라오는 게 특징이죠.
요리 초보자에겐 너무 좋은 소금이지만, 아이 반찬엔 항상 조심하게 되더라고요.
저희 아이는 이유식 이후에도 간을 거의 안 한 음식을 먹어왔기 때문에, 맛소금 특유의 감칠맛에 자극을 받는 듯한 반응을 보였어요.
예를 들면, 처음 해준 애호박볶음을 안 먹었거든요. 그래서 고민 끝에 일반 소금(천일염)을 쓰기 시작했어요!
일반 소금(천일염), 확실히 아이 입맛에 더 맞았어요
처음엔 "이거 너무 심심한 거 아닌가?" 했는데,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주니 오히려 아이가 잘 먹더라고요.
특히 국이나 찜요리처럼 익히는 시간이 긴 음식에선 일반 소금이 진짜 깔끔한 맛을 내줘요.
반면 맛소금은 구이나 볶음처럼 짧은 시간에 맛을 내야 할 때 아주 조금씩 쓰고 있어요.
하지만, 아이 반찬에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건 최대한 자제하고 있답니다!
요리별 추천 소금 유형
어떤 소금이 아이 반찬에 맞을까요?
제 경험상 추천하는 방식은 이거에요!
요리 종류 | 추천 소금 유형 | 이유 |
---|---|---|
국, 찌개 | 천일염 또는 구운 소금 | 담백하고 부드러운 간 유지 |
볶음 요리 | 일반 소금 or 소량 맛소금 | 감칠맛 필요시 소량만 |
무침·조림 | 천일염 + 육수 | 조미료 없이도 충분한 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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